
“강아지 백내장, 수술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안녕하세요.
윤현정 수의사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백내장 진료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수술 전에는 더욱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판단에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당뇨성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빨라 수술 시기를 놓치기 쉬워요.
그래서 당뇨성 백내장과 일반 백내장은 뭐가 다른지 체크하고 넘어갈게요.
TIP. 당뇨성 백내장과 일반 백내장 비교표
포인트 1. 수술 전 진행하게 될 검사
먼저, 백내장은 수술이 가능한 눈인지 판단이 필요해요. 망막이 건강하지 않을 경우 수술 후에도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어요.
또 수술 후에도 녹내장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도 해서 정확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그럼 어떤 검사를 하는지 살펴볼게요.

1. 시력 반응을 잘하는지, 동공반사나 신경 반사가 살아있는지 확인합니다.
2. 눈물량검사, 안압검사
3. 산동 후 세극등현미경검사
4. 안구 초음파검사
이와 같은 검사를 거치는데 백내장이 오래되었거나 신경 반사가 약한 경우, 망막전위도 검사(ERG)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ERG 검사란?
망막 기능이 잘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백내장 수술 후 얼마나 잘 볼 수 있을지 예후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 2.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요소
아무리 백내장 수술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술이 아니라도, 전신마취 후 이루어지는 수술이에요.
노령견은 마취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이될 수 있어요. 따라서 시설도, 장비도 중요합니다.


돌봄동물병원은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한 최적의 세팅이 되어있는 곳이라, 시설이나 장비의 걱정은 덜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뇨성 백내장이라면 시설뿐만 아니라 내과 처지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수술 전후로도 혈당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당뇨성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술 타이밍이 제한적인데 혈당이 안정되지 않으면 오히려 수술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 의료진의 개입은 수술의 성패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수술 전 마취 위험 증가, 수술 후 상처 치유 지연, 감염 위험 증가, 염증 악화
포인트 3. 백내장 치료 기간
수술 후 1~2일 정도 입원해요.
수술 후 강아지들은 포도막염이 쉽게 생겨 꼭 넥 카라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진이 관리해 주고 있어요.


여기서 끝이면 좋겠지만, 녹내장, 망막박리 같은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정도는 통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니 이 점 명심해 주세요!
